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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계 · 뭘 만들까

43구체적으로 뭘 만들까

진입 장벽이 다른 네 가지 형태

어디서 시작할지 모르는 사람을 위한 구체적인 얘기.

원페이지 사이트. 제일 쉬워. 명함 페이지, 프로젝트 페이지, 포트폴리오. 하룻저녁이면 되고, 배포는 무료고, 결과가 바로 보여. 이상적인 첫 프로젝트야.

텔레그램 봇. 조금 더 어렵지만 손맛이 좋아. 처음부터 사용자가 있거든. 봇 등록은 텔레그램 안에서 @BotFather한테 하면 2분이고 무료야. 정해진 시간에 뭔가 보내주거나 명령에 답하는 봇은 훌륭한 두 번째 작품이야.

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. 저평가된 형태야. 어떤 사이트에서 늘 아쉬웠던 걸 해주는 작은 버튼. 네 브라우저에 깔고 네가 쓰는 건데, 이게 의외로 엄청 뿌듯해.

나를 위한 스크립트. 남들 말고 네 잡일용. 파일 수백 개 이름 바꾸기, 데이터 모으기, 사진을 폴더별로 정리하기. "이거 진짜 되네"라는 느낌을 제일 빨리 줘.

순서 추천: 사이트, 그다음 봇, 그다음 아무거나. 사이트는 배포를 가르쳐주고, 봇은 사용자 상대하는 법을 가르쳐줘. 이 둘을 지나면 넌 이제 초보가 아니야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