단계 · 뭘 만들까
41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나
지루한 게 기발한 것보다 잘 먹혀
제일 흔한 막힘: "뭔가 만들고 싶은데 뭘 만들지 모르겠어". 풀어보자.
나쁜 전략: 기발한 아이디어 찾기. 기발한 아이디어는 이미 누가 만들었거나 일 년짜리 작업이라서, 넌 둘째 주에 접게 돼.
좋은 전략: 지루하고 짜증 나는 것 찾기. 매주 손으로 하면서 열받는 일. 주변 사람들이 투덜대는 일. 탭을 다섯 개 열어야 해결되는 일.
내가 제일 좋아하는 실제 사례: TractorData. 트랙터 제원 사전이야. 말 그대로 트랙터 데이터베이스. 디자인은 십 년째 그대로고, 하이프도 없고, 이름에 AI도 없어. 그런데 외부 추정으로는 한 달 방문이 100만 번쯤이고, 광고로 한 달에 4만 6천 달러를 벌어. 운영하는 사람은 한 명이야.
하나 더: ScreenshotOne. 링크를 주면 그 사이트 스크린샷을 찍어주는 서비스야. 기능 하나, 창업자 한 명, 한 달에 3만 달러 넘게 벌어.
요점은 새로운 걸 발명할 필요가 없다는 거야. 사람들한테 필요한데 지금은 엉망이거나 불편하게 되어 있는 걸 찾으면 돼.
네 아이디어를 찾는 질문 세 개: 매주 날 열받게 하는 게 뭐지? 자동으로 될 수 있는데 내가 손으로 하는 건 뭐지? 내가 들어가 있는 단톡방들에선 다들 뭘 불평하지?